폐현수막 활용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기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재난 대비에 사용될 모래주머니 4000개가 새롭게 마련되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힘을 합쳐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이 모래주머니는 '싹'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싹'은 '안전과 절약, 그리고 지역사회'라는 세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난 대비 물품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코레일 광주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각각 2000개씩, 총 4000개의 '싹'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제작 과정은 지역 자활기업인 '광주북구동신지역자활센터 해피드림'에 위탁하여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전달받은 모래주머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센터에 보관된다. 집중호우, 폭설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은옥 도시안전국장은 이번 민관 협력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자원순환과 재난안전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있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달받은 모래주머니를 재난 취약 지역에 적기에 투입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다양한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합특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