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냉방 용품과 여름 김치 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규모는 상당하다. 에너지 취약계층 615세대에 각 10만원씩의 냉방 비용을 직접 지원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000만원 상당의 폭염 극복 물품과 여름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러한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다짐했다. 이어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소통 간담회에서는 각 동별로 운영 중인 특화사업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대전 서구에는 24개 동에서 454명의 협의체 위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의 최전선에 서 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폭염 속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든든한 복지 파트너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민간위원장 역시 “24개 동 협의체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