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소년이 만든 17주간의 이야기 ‘유성On마을별’ (대전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가 운영한 17주간의 마을 연계 교육과정 '유성On마을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13일과 14일, 진잠중학교와 대전문지중학교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결과물들이 공개되었다.

'유성On마을별'은 유성구 나래이음교육지구와 대전시교육청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진잠중학교 학생들은 '제철행복기록소'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계절과 일상을 기록하는 에세이집 제작에 나섰다. 스마트팜 체험, 지역 서점 대표의 강의, 사진 촬영 교육, 친환경 플라워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 에세이집 ‘지금, 제철’을 완성했다.

대전문지중학교 학생들은 작사한 곡과 신체 언어를 결합한 블랙라이트 융복합 퍼포먼스 ‘빛나’를 선보였다. 낯선 교실에 홀로 남겨진 전학생이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무언극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예술 창작 활동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역 예술인과 마을 활동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