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동 권리 기반 정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한 것.
지난 13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는 부구청장을 비롯한 10개 중점사업 부서장,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연구용역 책임연구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향후 10개월간 진행될 연구의 수행 계획과 추진 방향이 공유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아동의 실제 생활 환경과 정책 수요를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4개년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아동 참여 확대, 권리 보장, 안전, 놀이·여가, 교육, 건강, 돌봄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전반적인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구는 지난 상위단계 인증 과정에서 축적된 성과를 발판 삼아 아동 권리 증진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아동의 의견이 구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위단계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하게 살아갈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동구는 2019년 최초 인증, 2023년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아동 권리 증진 성과와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평가받는 상위단계 재인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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