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육인들의 실질적인 활동 여건과 복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포괄적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관련 종목단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사 취지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 체육계의 현장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체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부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체육인 2,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체육인들의 고용 및 근로 환경, 소득 수준, 복지 현황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사업을 주관하고 부산연구원이 조사를 시행하며,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가 병행될 예정이다.
시는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회원종목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남정은 부산시 체육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 체육인들의 활동 여건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체육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첫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전문체육인 처우 개선 방안 마련 및 민선 9기 부산 체육정책 비전 수립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 더불어 부산시는 경쟁력 있는 체육 정책 발굴과 스포츠 중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산광역시 체육진흥종합계획 용역'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장의 목소리와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정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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