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6년 제2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를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마늘 산업 관계자, 생산자,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마늘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해남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박람회는 학술세미나의 날, 생산자 화합의 날, 소비자의 날로 나누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첫날인 9일, '2026 양파·마늘 심포지엄'에서는 마늘 수급 전망과 안정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기계화, 이상기후 대응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들이 공유되며 생산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일 생산자 화합의 날에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 마늘 전시와 품평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와 개막식, '너마늘 위한 가요제' 등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박람회 기간 상설 전시장에서는 우수 마늘 전시관,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관, 마늘 가공식품 홍보관이 운영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 농업 기술 시연은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마늘 직거래 장터, 해남군 특산물 판매장, 마늘 레스토랑 및 푸드트럭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소비자의 날에는 마늘 판매 이벤트, 명인 쿠킹쇼, 체험형 마늘 요리 클래스 등 소비자들이 마늘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늘 무료 나눔, 품종 맞히기 이벤트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첨단 농업기술과 유통, 소비를 연계하여 마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경쟁력 있는 마늘 산업 육성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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