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는 중·남부권역 거주자들이 갯벌생태해설사 자격을 취득하는 데 따르는 지리적 불편을 해소하고, 갯벌 생태 해설 서비스 확대를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만이 유일한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운영되어 왔다. 갯벌법에 따라 갯벌생태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80시간의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관은 중·남부권 거주자들의 교육 참여에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신규 양성기관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갯벌생태해설사 교육에 최적화된 주변 해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과 우수한 교육 시설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신규 갯벌생태해설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기관 추가 지정으로 중·남부권역에서도 우수한 갯벌생태해설사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갯벌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갯벌 생태 교육 및 해설 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갯벌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