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주공1차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황성주공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며 지역 내 재건축 사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경주시 최초의 재건축 사업 시행계획 인가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인가를 통해 사업시행자인 경주황성1차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분양 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황성주공1차 재건축 사업은 황성동 295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민간 재건축 사업이다.

기존 620세대 규모의 아파트는 철거된 뒤, 총 면적 3만 5819㎡ 부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25층까지 10개 동, 7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또한, 1328면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2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건축심의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 3일 최종적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올해 4분기 중 조합원 분양 신청을 시작으로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 및 철거 과정을 거쳐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계기로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