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미래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 시설로 부상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 대학 및 SK텔레콤 등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7월 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 양성 관련 지·산·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앞서 진행된 ‘산업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협의체 출범식’과 연계된 후속 조치다.
이번 간담회는 협약 체결과 협의체 출범에 그치지 않고,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즉시 도출하려는 울산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간담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 SK텔레콤 이영탁 AI정책연구원 부사장, 울산과학기술원 안현실 연구부총장, 울산대학교 권영근 산업인공지능전환대학원장, 울산과학대학교 김강연 기획처장 등 지·산·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AI 데이터센터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기업 실습 사원제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계약학과 신설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 연계 방안 등이 다뤄졌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AI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서버 관리, 냉각 체계, 보안 등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의 전문 인력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대학과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AI 데이터센터는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핵심 종합 지원 시설이며, 이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지·산·학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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