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18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축제의 폐막을 축하하며, 대구를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추 시장은 DIMF 어워즈 시상식에서 배우와 관계자, 그리고 뜨거운 성원을 보낸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역시 대구는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도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대구를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더욱 크게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IMF는 지난 20년간 아시아 유일의 국제뮤지컬축제로서 창작뮤지컬 발굴, 해외 작품 교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제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공연 예술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추 시장은 문화 예술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대구의 뮤지컬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뮤지컬 산업은 한국 공연 시장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요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지만,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절반에 달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구가 지난 20여 년간 국내 창작뮤지컬 육성을 선도해 온 만큼, 이제는 국립 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도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추 시장은 DIMF 어워즈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국립 뮤지컬콤플렉스 및 국립근대미술관 조성,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 등 대구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그는 “대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뮤지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 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을 비롯한 핵심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가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