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대덕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넓히고자 '탄소중립 그림책 지도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덕탄소중립생활실천센터는 지난 7일, 제1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환경 및 기후 관련 그림책을 활용해 유아, 아동, 그리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지도자를 길러내는 데 목적을 둔다. 12명의 참여자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주간의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과 그림책 환경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원순환, 기후변화, 에너지와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오감놀이 통합 활동, 환경미술 독후활동 및 프로그램 기획 실습, 수업 시연 및 자격 평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키운다. 수료를 위해서는 출석률, 과제, 필기시험, 수업 시연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고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과정 수료와 자격평가를 모두 통과한 이들에게는 '탄소중립 그림책 지도사'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 대덕구는 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제2기, 제3기 양성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탄소중립 환경 교육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양성된 지도사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탄소중립 교육을 전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주민들의 작은 실천과 환경교육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그림책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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