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부산을 대표하는 3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늘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최금식 ㈜에스비선보 회장 등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원씩, 총 1억 5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지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6월 24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하며 수도 카라카스를 중심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

기부에 참여한 파나시아, 세운철강, SB선보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서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특히 세 기업의 대표들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또는 전직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재수 시장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은 부산 시민을 대표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 시장은 “재난 앞에서는 국경도, 언어도, 문화도 서로를 돕는 마음을 막을 수 없다”며 “부산 기업들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예회장으로서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부산의 따뜻한 연대가 세계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