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6년‘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철강·금속 제조공정 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생산최적화 솔루션 실증·확산하는 것으로 도내 철강기업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솔루션을 지역 AI 기업이 개발·적용하고 이를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는 포항시, 구미시와 함께 포항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수요기업인 동국산업, 디케이동신, 디케이씨, 한금, 아주스틸, 공급기업인 임팩티브에이아이, 앰버로드, 포인드 등 지역 인공지능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9개월간 철강 하공정을 중심으로 한 공통 데이터 정제 및 학습 데이터셋 구축 철강기업의 원자재·수요 예측과 재고관리 최적화 제조공정 원료 투입 및 에너지 사용 최적화 철강 표면 결함 등 품질관리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철강 공통 데이터셋 4건을 구축하고 원가절감률 5%, AI 솔루션 운영 지속률 80%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 철강기업의 제조 혁신 사례를 확산하고 도내 인공지능기업의 산업 특화 솔루션 사업화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외부 범용 AI 기술을 단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AI 기업이 산업 특화 솔루션을 개발·검증하는 지역주도형 산업 AI 실증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철강산업을 시작으로 지역 산업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소버린 AI’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철강·금속 제조 분야의 AI 적용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기반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품질 안정화는 물론 도내 AI 기업의 성장과 산업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산업 인공지능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 철강기업의 제조 AX 와 도내 AI 기업의 성장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는 주력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철강산업을 시작으로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인공지능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