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통합 점검회의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최종 준비 점검에 나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점검회의에 참석해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행정서비스 안정화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회의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백승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 행정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통합특별시 출범 당일 이뤄질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과정과 서비스 개통 준비 상태였다. 또한, 통합 전후 발생 가능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긴급대응체계 구축 현황도 점검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시스템 장애 발생 시 현장 민원 업무 대응 방안과 민원 유형별 수기 접수 절차를 보고하며,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공인·안내 표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변경되는 주요 사항을 보고하며 출범일까지 관련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현재 TV 자막, KTX 객실 모니터, 전국 시·군·구 누리집, 카드뉴스, 은행 ATM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데이터 전환에 따른 민원 서비스 일시 중단 사실을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하고 있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민원서류 발급 안내 및 현장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토지·건축물대장 등 증명서 발급 절차와 공적 장부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민원 서비스 일시 중단에 대비한 사전 안내·홍보 현황을 최종 점검하며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민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이 단 1분도 없도록 끝까지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형배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로서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여는 국가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7월 1일 출범에 맞춰 행안부의 각별한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전환 작업에 따른 민원 서비스 일시 중단에 대비해 행안부 및 시군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 통합·전환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