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피해 주의 재당부 (나주시 제공)



[PEDIEN] 최근 나주 지역에서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하는 의심 전화와 문자메시지 관련 문의가 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관내에서만 소방공무원 사칭 관련 의뢰 및 피해 사례가 총 6건 접수됐다.

사기범들은 주로 소방기관을 사칭하며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미비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속인다. 이어 '과태료 대상이니 리튬이온소화기 및 질식소화포를 비치해야 한다'며 특정 업체를 연결하거나 설치·점검 비용 명목으로 선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심지어 119 로고 등을 도용해 마치 소방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것처럼 꾸며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문자나 전화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담당자의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심스러운 내용이라면 즉시 해당 지역 소방서 대표전화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방시설 설치나 점검을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즉시 응하지 말고 반드시 소방서에 문의하여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기관을 사칭하는 사기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절실하다”며 “사실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