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선 9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가 지난 26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사회가 제안한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영학 당선인의 '시민주권 행정'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주목받았다.
간담회에는 서영학 당선인을 비롯해 안기완 위원장, 김대희 부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와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는 여수시민협,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7개 단체가 연대하여 시정 감시와 정책 제안, 시민 참여 확대 활동을 펼쳐왔다.
연대회의는 서영학 당선인이 후보 시절 받았던 정책 질의와 제안서가 민선 9기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시민주권·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간부회의 공개, 공약이행 대시보드 운영, 인사청탁 원천 배제, 시민참여형 정책 제안 구조 마련,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각종 위원회 내실화, 적극행정 면책제도 실질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환경·생활 분야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관리, 방사능·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여수산단 LNG 발전시설 시민공론화, 상괭이 서식지 정밀조사, 하천·웅천지구 하수관 문제, 여순10·19사건 유족 법률지원, 역사·선사유적 보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영학 당선인은 “짧은 인수위 활동 기간이지만 시민사회가 제안한 의견을 빠짐없이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책 제안과 생활 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검토, 처리 결과까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주권은 구호가 아니라 제도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며,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수형 시민주권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나서도록 하는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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