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양성평등 인형극 강사 교육생’ 수료식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에서 성평등 문화를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시킬 전문 인력이 탄생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지난 6월 25일,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형극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며 교육생 20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리고 폭력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지난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 과정은 참가자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인형극이라는 매력적인 도구를 활용한 교육 기법을 습득하는 데 집중했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성평등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인형극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이론 학습과 더불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과정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수료 후 이들은 지역 내 유아·아동 기관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수료생 정씨는 "양성평등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가치임을 배웠다"며 "인형극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성평등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명숙 고성가족상담소 대표는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성평등의 가치를 전파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