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 삼랑진읍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6일, 삼랑진읍은 오순절평화의마을과 손잡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만들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복지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화누리카드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참여자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천연 재료를 골라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에 몰입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재료의 감촉과 향기는 창작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완성된 제품을 보며 성취감을 만끽했다. 이 과정은 단순히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장애인의 자립과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오순절평화의마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은 문화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수업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직접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보는 경험이 신선했다”며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활동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얻는 만족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정곤 삼랑진읍장은 “문화누리카드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오순절평화의마을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과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랑진읍은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문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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