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퇴임…“함평 발전의 든든한 지원자로 남겠다” (함평군 제공)



[PEDIEN] 이상익 함평군수가 26일 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군수로서의 6년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 지역 기관·단체장,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2020년 민선 7기 후반기 군수로 취임한 이래 6년 넘게 함평군정을 이끌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그의 재임 기간, 함평군은 미래산업·관광·정주를 잇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기존의 봄·가을 중심 관광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페스타와 겨울철 겨울빛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사계절 축제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는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헌신 또한 주목받았다. 이 군수는 재임 기간 군수 급여 전액을 인재양성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권위주의 행정의 상징이었던 군수 관사를 폐지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활용토록 하는 등 군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함평의 미래 100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을 확정하고 미래융복합 첨단축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팬데믹, 대형 산불,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이 군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며 군민 및 공직자들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제 군수는 아니지만, 함평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평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함평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