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후 공용시설물 전수조사 착수…시민 안전망 강화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후 공용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최근 공공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주시는 관내 도로표지판과 가로등주 등 1만 2829본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보행 및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설물의 갑작스러운 쓰러짐이나 파손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나주시는 읍면동별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도로 651개 노선에 설치된 시설물의 기울어짐, 볼트 풀림, 기초 콘크리트 침하 여부, 표지판 노후 상태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도로 안내표지판, 공공안내시설, 행정구역 관련 표지판의 표기 현황도 함께 조사한다. 이를 통해 향후 표기 변경 및 시설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행정 절차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보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용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용시설물의 안전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시설물 정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