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군청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이 지역의 소중한 전통 농요인 '성주 대장들소리'를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6월 26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대장들소리'가 지닌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조명하고, 경북도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주 대장들소리'는 농경 사회의 공동 노동 과정에서 형성되고 전승되어 온 전통 소리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성주만의 독창적인 소리와 전승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성주들소리보존회 회원, 유관 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군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자리를 가득 메웠다.

학술대회는 △'시도 무형유산 지정의 기본 요건', △'성주 대장들소리의 역사와 연행양상', △'성주 대장들소리와 경상북도 농요의 연행양상 비교' 등 총 5편의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성주 대장들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무형유산적 가치, 그리고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농요 종목의 전승 양상에 비추어 본 과제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성주 대장들소리'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지정 필요성, 나아가 향후 보존 및 전승,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대장들소리'의 학술적 가치와 현재 전승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경북도 무형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는 “'성주 대장들소리'는 지역민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북도 무형유산 지정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