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는 7월에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운영으로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서 (곡성군 제공)



[PEDIEN] 전남 곡성군이 오는 7월에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이어간다. 군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공간과 문화 공간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 필사 체험, 고전 영화 상영, 전통 예술 공연, 문화 장터 등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7월 1일에는 문화지소곡성에서 '생각하는 손: 필기구의 하루' 강연이 열린다.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기록과 필사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7월 15일에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1960년대 흑백 고전 영화 '갯마을'을 공동 상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 디지털 복원본으로 만나는 이 영화를 통해 주민들은 세대 간 공감과 추억을 나누며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8월 1일에는 옥과면 월파관에서 '옥과풍류 율객 신방초 민속음악 국악콘서트 화초사거리'가 개최된다. 민속음악, 국악, 퓨전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자원을 재조명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열리는 '호미장: 여름장'은 지역 농산물, 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로컬장터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다. 겸면 풍물패와 기타 동아리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주민들이 먼 곳의 특별한 문화가 아닌,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공간과 생활 공간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곳곳에 문화의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소개는 곡성의 문화·예술·교육 뉴스레터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