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 특별전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남도립미술관이 올해 상반기에만 9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개관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예상 관람객 수인 7만 8천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관람객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오는 28일 종료를 앞둔 특별전 ‘MMCA이건희컬렉션:피카소 도예’가 꼽힌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단일 전시로는 미술관 개관 이후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MMCA이건희컬렉션:피카소 도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하는 ‘MMCA지역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1년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중 피카소의 도예 작품 97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공립미술관에서 피카소의 도예 작품을 공개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회화나 조각으로 익숙한 피카소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미술관 측은 이번 특별전의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를 꾸준히 유치하고, 지역 대표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 관장은 “‘MMCA이건희컬렉션:피카소 도예’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 전시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 29일 개막하는 ‘알리미늄 오이:정연두’와 ‘송정인:실로 만든 메아리’ 전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