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 무대, ‘DCH 앙상블 스테이지’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DCH 앙상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 무대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CH 앙상블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실제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현악기 아카데미 수료생 중 2명은 해외 음악원 입학 허가를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아카데미는 개별 악기 교육뿐만 아니라 실내악 중심의 협업 과정을 통해 연주 기술과 음악적 소통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올해는 특히 목관악기 분야에 집중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와 교육자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을 포함한 만 20세에서 35세 사이의 대구 청년 음악가 10명이 선발되어 집중적인 교육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마스터클래스와 앙상블 수업, 무대 리허설을 거치며 공연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주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공연에서는 플루트 이예린, 오보에 한이제, 클라리넷 조성호, 호른 김홍박, 바순 유성권 등 쟁쟁한 강사진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날 무대에서는 프란츠 단치의 목관오중주 Op.56 No.2, 파울 힌데미트의 작은 실내악곡, 아우구스트 클루크하르트의 목관오중주 C장조 Op.79, 사무엘 바버의 서머 뮤직, 폴 타파넬의 목관오중주 g단조 등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목관 앙상블의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강사진과 참가자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교육과 공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아카데미의 취지를 살린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을 통해 1인 2매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