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하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갱신으로 유성구는 전국적인 아동친화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유성구는 지난 2017년 대전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처음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상위단계로 한 단계 격상되었다. 올해 상위단계 인증을 다시 갱신함으로써 아동친화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구현하는 도시에 주어지며,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4년간의 추진 성과를 재평가해 한 단계 발전된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된다.
특히 이번 갱신은 2024년부터 적용된 강화된 인증기준에 따라 심의 절차와 평가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져 의미가 깊다. 유성구는 이러한 강화된 기준 속에서도 상위단계 인증을 유지하며 아동친화 정책의 꾸준함과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평가 과정에서 유성구는 아동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 분야 사업과 예산을 꾸준히 확대하며 아동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또한,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아이들이 직접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희망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찾아가는 구정참여단’의 운영이다. 이 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 시설 디지털 체험 장비 보급 사업, 구정참여단의 정책 제안으로 추진된 ‘아동 호신용 경보기 배부 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참여 성과 역시 높이 인정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강화된 기준에도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한 것은 아동친화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