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 신창동이 주민들의 손으로 삭막했던 자투리 공간을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을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1평의 기적 제2호 정원’이 23일 준공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1평의 기적’ 사업은 신창동미래발전계획의 핵심 과제로, 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 곳곳의 버려진 공간을 가꾸고 녹지를 확충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늘리고 상권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제2호 정원은 신창동 매결마을 주차장 인근의 자투리 부지에 조성됐다. 신창동 동미래발전계획수립단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정원의 주제와 공간 구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경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정원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새롭게 조성된 정원은 기존 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담장을 개방하여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자와 쉼터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모했다.
또한, 인도와 주차장 사이에 있던 좁은 공간이 정원으로 조성되면서 보행 환경이 쾌적해졌을 뿐만 아니라, 높이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던 안전 문제까지 말끔히 해소했다.
신창동은 앞으로도 동미래발전계획수립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마을 곳곳의 유휴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1평의 기적’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여 사업의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