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 수완동이 지역 내 종교시설과 손잡고 주민들을 위한 '행복 공유공간' 1·2호점을 마련했다. 지난 19일과 22일, 광주은광교회와 원불교 수완교당에서 각각 협약식과 현판식이 개최되며 주민 소통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연결도시 광산'을 지역 공동체 안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거주 인구 증가에 비해 부족했던 주민 모임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간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복 공유공간' 사업은 지역 내 종교시설, 아파트, 병원 등에 방치된 유휴 공간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 모임방으로 개방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하는 종교시설은 미사용 시간에 한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수완동은 공간 사용 신청 절차 지원과 사업 홍보 등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
이 공간은 수완동 내에서 지역 공동체 활동이나 소통 모임을 진행하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 희망일로부터 14일 전까지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희망 기관, 사용 시간, 목적, 참여 인원 등을 제출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최종 이용 가능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수완동은 이번 1·2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참여 시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 누리소통망과 구보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시설과 신청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기꺼이 내어주신 광주은광교회와 원불교 수완교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다양한 민간 유휴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람과 공간, 이웃과 이웃이 긴밀하게 이어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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