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5주간 여름 관광철을 맞아 먹거리 안전과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급증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부산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생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관광객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인근 케이-푸드 음식점, 횟집 등 수산물 취급 업소, 배달 음식점 등이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단속은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의심되는 업소, 원산지 표시 관련 민원이나 제보가 접수된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이나 식품 위생 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질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횟집 등의 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표시가 없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 남은 음식 재사용, 가격표 미게시 등이다.

적발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 및 관할 기관 통보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식품 취급 기준 위반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받고 있으며, 관련 불법 행위 제보는 식품수사팀으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는 만큼,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부산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안전 확보와 위생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