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감산책로' 5곳 조성을 완료했다. 이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시민 생활권 내에서 반려동물과 시민이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부산의 대표 힐링 명소 5곳이 '반려동물 공감산책로'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해운댕길’, ‘해변댕길’, ‘강변댕길’, ‘공원댕길’, ‘금강댕길’이라는 친근한 이름이 부여됐다.

조성된 산책로에는 옥외용 벤치, 반려견 대기소, 안내판 등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휴식, 대기,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산책 시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책로 조성과 더불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반려동물 돌봄 시민 대면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반려견 기질 파악, 사회화 교육, 건강·미용·위생 관리, 교감 활동 등 총 4기수의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입양을 희망하는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신라대학교 교육장과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입양 시 고려 사항, 기본 상식, 도우미견 체험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2기수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이유있는 동물동행’ 교육 신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공감산책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걷는 도시의 일상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