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몽골 울란바타르시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부산의 선진 교통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를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부산과 울란바타르가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계기에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란바타르시가 겪고 있는 교통 혼잡, 대기 오염, 도시 팽창 등 산적한 도시 과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스마트 교통 및 대중교통 혁신’을 주제로 부산의 도시철도, 환승체계,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울란바타르시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부산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 정책 현장 및 관련 기업 시찰과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지능형 교통체계, 교통정보 제공 방식 등을 직접 살펴보고, 울란바타르시의 교통 혼잡 완화 및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정책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스마트 교통과 지능형 교통체계, 부산과 한국 사례로 보는 울란바타르시 교통 혁신의 실행 전략’ 및 ‘스마트 모빌리티를 활용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된다. 이는 울란바타르시 교통 분야 실무진이 도시 교통 운영, 교통사고 감소, 도로교통 안전 확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산시는 2013년부터 개도국 자매·우호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11개국 17개 도시, 총 9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치민시 공무원 13명을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부산-울란바타르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스마트 교통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연수가 울란바타르시의 정책 발전과 부산의 교통 시스템 수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매·우호도시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시는 울란바타르시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교통뿐만 아니라 기후환경,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속 협력 의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