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피란수도 부산 글로벌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6월 20일 부산시청에서는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위촉장 수여와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경성대학교 강동진 교수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강연 후에는 서포터즈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에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다양한 연령대의 대학생과 직장인 등 총 25명의 시민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행사 참여 기회를 얻고,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방문 후기 콘텐츠를 제작한다. 올해 7월까지 사전 홍보 및 현장 방문 후기 콘텐츠 총 25편을 제작해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역사와 장소적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 25편을 추가로 제작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올해는 영상과 카드뉴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홍보 활동에 집중하며, 2027년에는 릴레이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를 직접 해석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홍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는 이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특정 장소나 시대를 넘어 현재의 삶 속에서 기억되고 평가받는 도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시민 지지 기반을 넓히고 부산의 역사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는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다"며 "글로벌 서포터즈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민간 홍보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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