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 해설사 양성 교육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역사적 명소인 ‘수원 독립운동의 길’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해설사 양성 교육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중국과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시민 116명이다. 이들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 해설사로 활동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수원의 역사 △삼일학교 역사 △수원 3·1운동 만세시위 △수원 독립운동의 거목 △해설사 소양 및 실무 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정연구원 유현희 수원학연구센터장, 박환 고려학술재단 이사장, 김동수 전 국가보훈부 아너스클럽 위원장, 이경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 마을해설사 등 지역 역사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한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강생들은 오는 다음 달 23일 필기 및 실기 평가를 거쳐 최종 시민 해설사로 선정된다. 이들은 ‘수원 방문의 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조대왕의 수원화성뿐만 아니라,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숭고한 역사적 발자취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최영화 센터장은 “이번 시민 해설사 양성 교육을 통해 ‘수원 독립운동의 길’이 지역의 중요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 독립운동의 길’ 코스는 연무대 3·1운동 만세시위지, 삼일공고 임면수 묘터, 방화수류정 및 화홍문 만세시위지, 아담스기념관, 삼일여학교 터, 차인재 집터, 임면수 집터, 이하영 집터, 천도교 수원교당 터, 수원상업강습소 터, 수원시장 만세시위지, 수원청년동맹 터, 김세환 집터, 김향화 집터, 박선태 집터, 수원종로교회 터, 자혜병원 만세시위지 등 총 17개소로 확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