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극포럼 행사 포스터



[PEDIEN] 서울 마포구에서 오는 6월 23일, ‘제3차 남극포럼: 남극지식대화’가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남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남극의 연구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럼은 '남극의 실재와 마주하다-알고 가고 서다'라는 주제 아래, 깊이 있는 지식과 생생한 탐험 경험,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강연으로 채워진다.

먼저 빙하 전문가인 신진화 극지연구소 연수연구원이 남극 빙하 속에 담긴 80만 년간의 기후 기록을 통해 미래 기후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최진서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연구인턴은 청년의 시각으로 남극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남극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의 시각을 더한다.

이어 국내 대표 극지 탐험가인 김영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무대에 오른다. 김 대장은 지난 2023년 아시아 최초로 홀로 스키를 타고 남극점에 도달했던 70일간의 단독 도보 횡단 여정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그의 이야기는 극한의 환경에 도전하는 인간의 의지와 남극 대륙의 장엄함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순서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10년 이상 월동하며 남극의 변화를 관찰해 온 대기과학자 오영식 대원이 강연에 나선다. 영하의 혹한 속에서 진행된 월동대원들의 일상과 함께, 10년 동안 남극 현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그의 관찰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남극포럼은 남극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남극에 대한 국민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남극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극지 연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