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6월 10일, 춘의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춘의작은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단순히 음악 공연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세대 간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아파트 놀이터를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창, 댄스, 플룻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또한, 복지관 실무자 색소폰 앙상블의 흥겨운 연주는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다과를 나누며 즐거움을 더했고, 자연스럽게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전문 공연장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놀이터에서 열린 음악회는 지나가던 주민들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민들은 음악과 공연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느꼈고, 이는 세대 간 교류와 주민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해 고립을 예방하고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시행된 통합돌봄법의 취지에 발맞춰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돌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권혁철 관장은 “문화공연을 매개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며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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