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 대비 선제 대응체계 가동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가 다가올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에 대비한 선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러브버그 대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구는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러브버그는 인체에 무해하고 생태계에 이로운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보행에 불편을 주고 혐오감을 유발하며 생활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연수구의 경우 관련 민원이 2024년 11건에서 2025년 90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계양·부평 등 북부 산지 인근 지역에서 러브버그 대량 발생 사례가 잇따르면서 연수구 역시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연수구는 환경보전과를 주축으로 공원녹지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발생 예상 시기 이전에는 산림, 공원, 녹지 지역을 대상으로 주 1회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구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공동주택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발생 가능성과 대비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러브버그 대발생 시에는 기존에 보유한 해충퇴치기 137대를 총동원하여 성충 개체 수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방식의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며, 끈끈이 롤트랩과 같은 물리적 방제 기기도 한시적으로 설치하여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주택가, 상가, 산림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에 대한 집중 방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러브버그 발생 이후에도 도로 청소, 사체 처리, 민원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향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협업을 통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사전 예찰과 친환경 중심 방제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발생 현황과 민원 사례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러브버그 — 연수구은(는) 전국 11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15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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