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동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이 편한 우리집'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치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고, 구강 내 세균 번식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 등 2차 질환 발생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강건강은 음식 섭취와 영양 상태뿐 아니라 폐렴과 같은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스스로 구강 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구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단순한 일회성 관리가 아닌 가정 내에서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전신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사업의 핵심은 어르신 본인뿐 아니라 가족, 요양보호사 등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가정 내에서 스스로 구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방점을 찍는다.
특히 어르신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칫솔질 요령, 틀니 관리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실질적인 구강 관리법을 익히도록 하여, 방문팀이 돌아간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치과에 가지 못해 답답해하시던 어르신과 보호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방문 구강건강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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