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안전하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달려라부산 러닝크루'를 오는 5월 28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함께 달리는 즐거움, 부산을 달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아름다운 해변, 강변, 공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문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러닝 전후 스트레칭, 올바른 기초 자세, 효과적인 페이스 조절법, 부상 예방 및 회복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는 참가자들이 러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건강한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러닝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 코스로 세분화됐다. 특히 수영강과 다대포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야간 코스와 오전 코스로 나누어 운영된다.

목요일 오후 7시부터는 에이펙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출발하는 수영강 코스가 도심 야경과 함께 진행된다.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부산 최초의 러닝 지원 공간인 다대포 러닝 지원 공간을 거점으로 해수욕장과 억새가 어우러진 해변 공원을 따라 달리는 다대포 코스가 운영된다.

시는 참가자와 일반 시민 모두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런티켓' 문화를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보행자 우선, 무리한 추월 자제, 과도한 소음 자제 등 기본적인 에티켓 준수를 포함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산 시민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이나 운영 사무국에 문의할 수 있다.

부산시는 '달려라부산 러닝크루'를 러닝 인프라 구축 및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부산형 러닝 문화 확산의 중요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금련산 내 러닝 지원 공간 2호점을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주요 러닝 코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달려라부산 러닝페스티벌'과 '부산국제마라톤대회'로 이어지는 축제를 통해 러닝크루에서 형성된 시민 참여 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부산 전역에 건강한 러닝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부산 특화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고 안전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러닝 문화를 바탕으로 부산을 '달리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