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생계 어려운 주민에 먹거리 꾸러미 지원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오는 12월 말까지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먹거리 꾸러미를 지원하는 ‘구로구 그냥드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먹거리 기본 보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복지 정보 부족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식생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푸드마켓 및 푸드뱅크 제도가 소득 증빙 등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했던 것과 달리, ‘그냥드림사업’은 사전 신청이나 소득 증빙 없이 방문 당일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는 실직, 휴폐업, 주택 화재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공공부조 미수혜 또는 수혜 중에도 생계 곤란, 식료품 구매 여력 부족으로 끼니를 거를 위기,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식사 상황 시급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월 250가구 내외, 사업 기간 동안 총 약 2000가구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햇반, 국·탕류, 라면, 김 등 5~6개 품목으로 구성된 먹거리 꾸러미이며, 가구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용은 구로구푸드뱅크마켓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점심시간은 이용이 제한된다. 운영 시간과 꾸러미 구성품은 향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가구당 최대 연 2회 이용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방문 시에는 기본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동주민센터 연계를 통한 심층 상담 및 관련 복지 자원 연계가 지원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 요청을 주저하는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그냥드림사업 — 구로구은(는) 전국 9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29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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