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5월, 진량읍 대표 심청이, 봉회가 돌아왔다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에 위치한 봉회식육식당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김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봉회식육식당은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어버이날 기념 감사의 마음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예상 인원을 훌쩍 넘는 약 1000명의 어르신들이 식당을 찾아 푸짐한 식사와 선물을 받으며 지역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행사 비용 전액을 자부담으로 마련한 황정해 대표는 2022년부터 매년 어버이날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진수성찬을 대접해왔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어버이날 행사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양곡 및 성금 지원, 홀로 어르신 돌봄 봉사 등으로 이어져 왔다.

황 대표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5년 노인 복지 기여자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황 대표는 "연일 치솟는 고유가로 식당 운영이 어려웠지만, 매년 행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차마 건너뛸 수 없었다"며 "어르신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이야기꽃을 피워주셔서 보람찼다. 앞으로도 정성 가득한 식사로 효도하겠다"고 밝혔다.

조택환 진량읍장은 "매년 어버이날 행사와 겨울철 쌀 지원 등 봉회식육식당의 끊임없는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넉넉한 인심을 보여준 봉회식육식당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