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 진도교육지원청이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교육지원청 1층 아리랑 갤러리에서 특별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의 예술 작품 전시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책 나눔 행사'를 병행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따뜻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학부모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있다. 갤러리에는 서양화, 한국화, 캘리그래피, 사진 등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을 가져갈 수 있는 '책 나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책 나눔 행사'는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후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은 문화예술과 독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부모들이 단순한 교육 참여자를 넘어, 지역사회와 자신의 재능 및 경험을 나누는 교육공동체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작품과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삶과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보배섬진도학부모회연합회장 송미선은 "작품 전시뿐 아니라 좋은 책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배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숙자 교육장은 "책 나눔과 문화예술 활동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교육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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