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어버이날을 맞아 예산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과 좋은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열흘간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는 것이었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건강 상태, 최근 감정 변화 등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 상실감, 무기력감 등 어르신들이 느끼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존중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방문 시에는 PHQ-9이라는 표준화된 우울증 건강 설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도 우울군, 고위험군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했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나 자살 사고를 응답한 대상자는 전담 사회복지사에게 즉시 보고되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자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상담과 사례 관리가 지원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사회적 관심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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