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에 11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67억 원보다 46억 원 증액된 규모로, 최근 장기화되는 중동 전쟁의 여파로 비료 구입 비용이 가중되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는 가격 급등으로 오른 무기질 비료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농협을 방문해 지원 대상 비료를 구매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전북자치도는 공급 불안과 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 및 과잉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농협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농가별 월별 적정 판매 물량을 제한하고 비료의 적정 살포를 유도하는 등 시장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5월과 6월 영농철에 필요한 재고분과 8월 생산 예정인 요소 원자재까지 미리 확보하여 상반기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일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직접 부안군 남부안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무기질 비료 수급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농협 자재판매장의 제품 수급 및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 부담 완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철저한 모니터링과 가격 안정 지원, 민관 협력체계 등을 통해 무기질 비료가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