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여름철우기대비하천분야추진대책점검시군부서장회의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분야 추진 대책 점검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산청군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는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주재로 시군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우기 대비 하천 분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 4월 기후부와 광역지자체 간 진행된 홍수 대응 간담회 결과가 시군에 공유됐다. 또한, 6월 말까지 소규모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침수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하천 분야에서만 총 70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하천 4건, 지방하천 295건, 소하천 401건이다. 4월 말 기준 491건의 복구가 완료되어 복구율은 70%를 기록했다. 이는 3월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부의 '2026년 홍수 대응 중점 추진 과제'가 시군에 전달되었으며, 여름철 하천 분야 추진 대책과 대응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우수기 전 하천 내 공사용 가도 등 유수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철거 등 사전 조치가 시행되도록 시군 담당 부서에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추진 중인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전면 재조사와 관련해, 5월 예정된 정부합동감찰에 대비한 내실 있는 실태조사와 철저한 후속 행정 조치 이행도 강조했다.

조현준 본부장은 "신속한 재해복구사업 시행으로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취약 지역에 대한 재점검과 우기 전 하천 유지 관리 사업 조기 완료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