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실시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 광양중동중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은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으로 인한 사회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제정된 '광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단순 일탈이 아닌 정신건강 문제로 인식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청소년 중독 예방 분야의 권위자인 양서윤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청소년 도박의 다양한 유형과 실제 사례 △도박 중독이 가져오는 심각한 위험성 △효과적인 중독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여러 학교를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오는 8월에는 백운중학교에서도 동일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도박 문제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광양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생명사랑 동극'을 매년 개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발굴하여 심층적인 사례 관리, 가족 교육, 감정 코칭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등 포괄적인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몫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