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덕례리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2028년 준공 목표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광양읍 덕례리 덕진아파트 일대의 심각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하는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덕례리 일원에 연장 460m, 폭 25m 규모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은 최근 공동주택단지 개발로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도로 확장 및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광양시는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통행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3년 11월부터 시작된 토지 보상 절차에서 현재 대상 25필지 중 16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보상 대상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당초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토지 소유자 간의 공유물 분할 및 등록사항 정정 관련 민사소송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보상과 후속 절차가 일시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25년 11월 해당 민사소송이 최종 종결되면서 사업 추진의 물꼬가 트였다. 이에 시는 2026년 3월 등록사항 정정과 분할 측량을 신속하게 완료했으며, 오는 5월 13일에는 잔여 미보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예상보다 지연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제 사업 추진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덕례리 일원의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