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오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가 열린다.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계양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양궁연맹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미국, 중국, 브라질 등 22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다. 아나운서 김다영의 사회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과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남·여 70m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서민기, 강채영, 오예진, 이윤지, 장민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등 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도 대회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대회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리커브 스페셜 매치’는 17일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의 맞대결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예선 경기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되며, 17일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전은 계양구의 명소인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펼쳐진다. 전통미가 돋보이는 수향원을 배경으로 한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단체전은 녹화 방송으로 국내외에 송출될 예정이다.
단순한 경기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일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는 양궁 체험, 완초장 제작, 전통놀이 체험존,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존도 함께 조성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진 ‘청소년 지역연계 마을축제 계양:온’이 열려,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외국 선수 자체대회, 양궁 기술 특강, 한국 음식 체험 만찬 등이 진행되며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문체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은 계양구의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계양의 우수한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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