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안면, ‘이름 없는 천사’ 가 전한 가정의 달 선물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서 '이름 없는 천사'가 전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백미 60포를 노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올해 초 백미 50포를 남몰래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도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당부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그의 선행은 더욱 빛을 발했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데 사용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에도 전달되어 아이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노안면의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노안면은 이번 미담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세심히 살피고,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10kg 총 60포의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