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년 전기화물차 2차 추가 보급사업 시행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과 대기 질 개선을 목표로 2026년 전기화물차 민간 보급 사업의 2차 추가 공고를 시행한다. 이번 추가 공고는 상반기에 전기화물차 보조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신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확보한 상반기 추경 예산을 통해 약 30대의 전기화물차 구매를 지원할 수 있는 6억 4천6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하반기에도 물류 수요 증가 추세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물류 시스템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공고는 8일 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 체결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다만,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차량 구매 시 예상 대기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는 신속한 차량 보급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기화물차는 승용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하며, “올해는 신청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과 물류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정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