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서구 상곡마을회관이 'HOPE with HUG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과거 구판장과 공부방으로 사용되었지만 노후화되었던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의 재원 후원, 그리고 라라호호 건축사사무소 조호제 대표의 설계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14일 오후 2시, 준공식이 열렸다.
새롭게 조성된 마을회관은 공유 부엌과 휴식 공간을 갖춰 주민들의 소통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농번기에는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공동 활동을 하는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2026 HOPE with HUG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도 노후 공익시설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대상지 발굴에 나선 것이다.
총 1억 6천5백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역 건설사의 재원 후원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내 노후 공익시설 1~2곳을 선정하여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연면적 약 150제곱미터 내외의 노후 공익시설이다. 노숙인 지원시설, 야학, 위기청소년 쉼터 등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이 주요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4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5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공간의 기능과 의미를 되살리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곳곳의 생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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