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클래식 한 곡 어때요?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특별한 기획연주회, '숨을 고르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퇴근 후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전임지휘자 이운복의 섬세한 지휘 아래,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클래식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 슈베르트와 베버의 평온한 선율부터 브루흐와 멘델스존의 서정적인 감성, 풀랑크와 본 윌리엄스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작품 797, 간주곡 3번 안단티노'로 시작을 알린다. 복잡한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국제 콩쿠르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비올리스트 신경식이 협연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그는 베버의 '안단테와 헝가리풍 론도'와 브루흐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를 통해, 비올라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후반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중 2악장'이 연주된다. 스코틀랜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풀랑크의 재치와 경쾌함이 돋보이는 '신포니에타 중 1악장, 4악장', 그리고 본 윌리엄스의 '영국 민요 모음곡'이 연이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아트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관객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 쉼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